중고나라에서 자전거를 샀는데 싼 걸 사서 아무것도 달려있지 않았다. 잠금장치도 안주더라. 사진에는 있었는데?
그래서 타고 다니다가 헬멧은 필수라고 생각이 들었고 자전거 바구니는 시장 갈 때 있으면 편할 것 같아서 싼 걸로 찾아봤더니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자전거 바구니를 팔고 있었다. 그래서 냉큼 하나 사버렸다. 일단 후기는 생각보다 많이 크다는 것이다. 사이즈를 재고 사진 않았는데 막상 와보니 그냥 바구니 사이즈이다 ㄷㄷ 근데 확실히 장착하기는 편하고 바구니와 걸이가 탈부착이 쉽게 되어있다. 확실히 특허제품인 듯 ㅎㅎ 자전거 바퀴가 26인치인데 바퀴에도 안 걸리게 잘 만들긴 했다.
하지만 단점은 싸구려 중국산답게 바구니가 전체적으로 뒤틀려 있고 고정하는 벨크로도 싸구려 느낌이 난다. 확실히 고정하려면 추가적인 무언가가 더 필요할 듯싶었다. 그리고 바구니도 그냥 손잡이를 들면 빠지는 구조라 누가 가져가기 쉬워 보였다. 그래서 집에서 두고 필요할 때만 장착해서 쓰기를 추천한다.
+ 일주일 사용 후기
실제로 사용해보니 꽤나 만족스러웠다. 일단 바구니가 꽤 무겁긴 하지만 크기가 큰 편이라 내용물이 많이 들어간다. 시장갈 때 사용하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뒤틀려있긴 하지만 자전거에 고정은 잘 됐다. 크게 흔들려도 빠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매우 만족.
헬멧은 여러 헬멧을 찾아보다 카멜 캔쿤 헬맷을 구매했다. 우선 어디회사껀지는 모르겠다. 카멜이라고 되어있는데 카멜은 모니터 거치대나 전자제품 관련 만드는 회사인데?
어쨌든 여러 헬멧을 찾아보니 이게 제일 가벼운 축에 속했다. 실제로 받아보니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무게였다. 그리고 아시안 핏이라 그런지 머리에 착 감기는 편안함도 있었다. 헬멧 뒤에 클리커로 조절이 가능해서 누구나 편하게 쓸 수 있는 것 같다. 내부 소재는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서 꽤나 가성비로 잘 산 것 같다. 벌레 망도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고 머리망이 탈부착이 가능해 빨래도 쉬울 듯하다.
단점이라면 턱끈 조절이 좀 불편(?)하게 되어있는데 턱을 받쳐주는 두꺼운 천부분이 가운데로 안 온다. 그래서 혹시 좌우대칭이 중요하신 분들은 이 제품은 잘 모르겠다. 그래도 내 머리 잘 지켜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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