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마우스를 꾸준히 해야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기 때문에 일본대회 준비라고 해봤자 계속 못 한 것을 하는 것 밖에는 없었다.
우선 일차적으로 스무스턴 맞추는 것을 하였고, 이차적으로는 연속된 직선에서 가속을 하여 가는 것을 했어야했다.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의 연속이었으니...
우선 마우스의 턴 맞추기부터가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기본 90도 오른쪽, 왼쪽턴을 맞추고 180이 맞으면 연속턴이 맞아야 하는데 안 맞는 것은 기본이고, 가지벽에서는 뭐를 바꿔봐도 계속 부딪쳤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마우스의 포지션이 (0,0)으로 초기화 되버렸다. 아직 직진가속 소스도 제대로 못 봤는데 ㅠㅠ 갈 길이 참으로 멀었다.
연속턴 같은 경우는 중간에 보정이 없어서 벽에 부딪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에 마우스를 만들 때, 자이로 센서로 보정을 해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보았다. 우선 대각까지 하고 보정을 넣는 것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을 해보아 미뤄두기로 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가지벽은 가지벽 보정을 빼버리고 쭉 달리게 했더니 잘 가기는 했다. 그래서 일단 이렇게 유지하기로 했다. 이 또한 속도를 바꿨을 때 어떻게 작용할 지를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마우스의 위치값이 초기화되는 일에 대해서는.... 사실 아직도 무엇이 문제인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아예 포기를 해버렸다, 1주일이라는 시간과 함께 머리속에서 날려버렸다. 1주일동안 팠으면 직진가속을 넣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면서...
사실 이 일본대회를 가기 전부터 어느정도 예상했던 결과이다.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번 일본대회가 일본 여행으로 바뀌어버린 것 같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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